[선물 마감]개인·기관 매수에 선물 235선 회복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지수선물이 235선을 회복했다.

코스피200선물지수 9월물은 26일 전거래일대비 1.45포인트(0.62%) 하락한 235.95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우려에 혼조세를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0.20포인트 하락한 234.3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고 개인까지 가세하면서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다만 외국인 '팔자'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00계약, 365계약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2910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베이시스틑 +0.62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21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06억원 순매도로 총 81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6만3006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847계약 줄어든 10만7271계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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