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W 창업활성화 프로그램 10개과제 선정·지원

입력 2012-07-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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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프트웨어(SW)분야 창업활성화를 위해 10개 과제를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25일 SW 공모전 입상자 또는 창업 초기기업이 보유한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목적으로 ‘소프트웨어 창업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력이 있음에도 마케팅 능력이나 자본이 부족한 창업 SW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컨설팅 및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실시해 32명의 예비창업자와 70개의 창업 초기기업이 총 102개 과제를 신청했다. 이어 신청 과제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면심사와 심층면접을 병행한 프리젠테이션 평가 등을 통해 최종 10개 과제가 선정됐다.

창업 아이디어로는 고객이 웹상에서 직접 디자인 가능한 맞춤형 꽃배달 서비스, TV·PC?오디오와 같은 다양한 기기를 스마트 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유아 학습 지원을 위한 다중지능게임 개발 등이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모바일 앱 4건, SW솔루션 3건, u-러닝 2건, 임베디드SW 1건 등이다.

선정된 과제는 내용 보완 등을 거쳐 8월 초 계약을 체결하면 과제당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과제 수행 결과 산출된 SW자산은 오는 12월에 구축될 SW 뱅크에 등록해 판매처를 찾을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병행한다.

박일준 지경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창업활성화 프로그램은 우수한 SW 기술을 보유한 첫걸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경기침체 속에 청년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하고 참신한 소프트웨어 아이템에 대한 기술상용화 지원은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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