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21일 실시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거리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일 저녁과 21일 아침 양일간에 걸쳐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본사 및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적극 동참을 위한 거리캠페인 등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력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주관의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에 전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의 자발적 참여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기간 내내 정승일 사장이 직접 참여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이번 위기대응 훈련에의 적극 동참을 호소하면서 전단지와 함께 홍보용품(물티슈)을 지급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캠페인과는 별도로 전력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엘리베이터 및 중앙조절식 냉방설비 가동중지 △개인용 선풍기, 냉온수기, 자판기 등의 전원 차단 △안전과 보안을 위한 최소한의 조명이외 전체 소등 등 자체적으로 자율절전에 참여한다. 또 비상발전기 가동 및 운전상태 확인, 발전설비 고장 상정 복구훈련 실시 등 정전대비 복구훈련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최근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위기상황에서 이번 행사 추진은 정부 정책에 부응함과 동시에 에너지기업으로서 당연한 것”이라며 “대국민 홍보를 통해 정부의 위기대응 훈련 참여율을 높이고 전 국민이 에너지 수급상황에 관심을 가져 전력 위급상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