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르신 순찰대' 도입…학교주변 안전 지킨다

입력 2012-05-22 20:53수정 2012-05-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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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으로 이뤄진 '어르신 순찰대'를 배치ㆍ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2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와 합동으로 학교생활 안전 강화, 사회취약계층 지원, 국민편의 제고 등을 위한 46개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교통안전지도 중심의 학교안전관리를 우범지역과 유해업소 순찰, 유해식품 판매업소 모니터링, 불법 대형차량 주정차 단속 등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어르신 순찰대를 만들어 학교별로 배치하기로 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도입되는 어르신 순찰대는 학교 규모와 위치별로 인력이 정해진다.

정부는 아울러 학교급식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생 불량업체와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의 명단을 시·도 교육청과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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