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00선이 붕괴됐다.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럽 불안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도 1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5.43포인트(2.46%) 내린 1799.8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장중 1800선을 무너뜨린 것은 지난해 12월 20일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4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7억원 9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9억원, 16억원 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166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99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