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디자인 공모대회에서 수상된 작품들이 특별우표로 발행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4일 지난해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특별우표로 발행해 25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우표디자인 과정에 일반인의 참여를 통해 우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우표디자인공모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희망나눔’이라는 주제로 2011년 7월7일부터 9월6일까지 개최된 제17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청소년부문 최우수작인 정연주 양(동일여자전산디자인고 2학년)의 작품(사랑을 나누는 털모자)과 일반부문 최우수작인 필리핀의 글렌 엠 이삭(Glen M. Isaac)의 작품(희망을 잇는 무지개)을 소재로 했다.
다음 우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우표’ 4종과 시트 1종으로 5월11일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