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힐링캠프')
1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이효리가 출연해 어릴적 살았던 이발소를 찾은 가운데 아버지 이중광 씨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이중광씨는 "내가 기타도 잘 치고 노래도 잘한다. 청년시절에 연예인을 꿈꿨는데 시골에서 태어나지만 않았다면 연예인 했을 것"이라며 이효리가 톱 스타가 된 것을 자신의 덕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역시 "아빠가 방송 출연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70세인데도 젊어 보인다는 한혜진의 말에 아버지는 "그런 소리 많이 들었다"고 말한 데 이어 이경규가 "아버지와 이효리 씨의 외모가 닮았다"고 하자 "효리가 나를 닮은거다"고 덧붙여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아버지 이중광씨는 밥상을 엎었던 사건의 전말이 공개되자 밥상을 엎은 이유에 대해 "그냥 스트레스도 풀고 그랬다"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