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별명을 가진 것들…지옥견 비글부터 누리꾼 '폭풍공감'

입력 2012-04-1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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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악마'라는 별명을 가진 것들에 대한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악마 별명을 가진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시된 '악마 별명을 가진 것들'에는 순하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악마견에 속한다는 비글을 비롯해 중독성이 매우 강해 한번 먹으면 끊을 수 없다는 초콜릿 '팀탐', 엑스트라 샷과 자바칩, 초코드리즐 등을 추가한 놀라운 고칼로리의 스타벅스 '그린티프라푸치노'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두 숟가락만으로 밥 한공기를 넘기는 엄청난 고칼로리에도 한 번 먹으면 악마성을 짐작할 수 있을 만큼 계속 먹게 되는 '누텔라 잼', 빈센트 반 고흐를 비롯한 19세기 예술가들이 즐겨마셨지만 70-75도수의 높은 도수로 중독성이 심했던 네덜란드의 술 '압생트' 등이 속한다.

게시자는 이 사진들과 함께 "때로는 치명적으로 행복하게 만들어 주면서 때로는 미치도록 화나게 해주니까"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비글은 정말 집안을 초토화시킨다", "비글은 지옥의 개라는 별명도 있음", "누텔라는 한번도 안먹어보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 "하나하나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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