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옴부즈만, 소상공인 고충 ‘해결사’나서

입력 2012-04-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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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발목잡는 불합리한 규제와 현장애로 발굴

중소기업옴부즈만은 4일 소상공인 17개 단체 대표와 불합리한 규제와 현장애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옴부즈만 관계자는 “그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수도 많고 애로도 다양해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기가 어렵고, 규제나 애로가 있어도 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건의할 시간이 없었다”며 “이러한 불편을 앞으로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해결의 대리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은 “소상공인이 느끼는 불필요한 규제를 찾기 위해서는 현장 속에 답이 있다”며 “이번 협약의 체결로 소통의 채널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이번 MOU를 통해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 달 한 번 2개 단체 의견을 심층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20여개 소상공인단체와 추가 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 단체와의 협약을 4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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