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한명숙 “성희롱 발언 이명수, 즉각 사퇴해야”

입력 2012-04-04 09:58수정 2012-04-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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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4일 “민주당 김선화 후보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자유선진당 이명수(충남 아산)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같은 시대에 공개적으로 상대방 후보를 성희롱하는게 말이 되냐”며 “그 얘기를 듣는 순간 귀가 의심됐고 민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국민을 무시하고 민심을 읽지 못한 행동”이라며 “자성하고 후보사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일 이 후보측 지원유세연설에서 ‘김 후보는 처녀다. 법무부 장관이 인정하는 노처녀. 보사부 장관은 전 잘 모르겠다. 검사를 안 해봤기 때문에’라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장기승 도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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