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12년만의 '오빠' 무대 '시선 압도'…"녹슬지 않아"

입력 2012-04-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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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승승장구')
배우 하지원이 '오빠'로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원은 3일 KBS 2TV '승승장구'에서 왁스의 '오빠'댄스를 12년만에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MC이수근은 하지원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왁스의 '오빠'때문이었다며 춤을 춰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하지원은 초반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것을 쑥스러워 하는 듯 깜찍한 춤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수근이 "이건 다시 해야 한다. 하체를 거의 안썼다"며 앙코르 무대를 요구하자 섹시함을 과시하며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하지원의 무대에 감탄한 이기광은 "비스트와 합동무대를 해도 되겠다"며 미국춤으로 화답했지만 하지원은 "징그럽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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