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2012 KLPGA투어 개막특집 프로그램 방송

입력 2012-04-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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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는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본격적인 개막을 기념해 매주 화요일 오후 2012 KLPGA스페셜(3부작)과 2012 KLPGA빅스타 빅매치(3부작) 등 특집방송을 마련한다.

3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하는 1편 ‘여왕들의 출사표’에서는 이미림(하나금융그룹), 변현민(아담스골프), 박유나(롯데마트) 등 지난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유례없는 춘추전국시대를 이끌었던 챔피언들이 출연해 우승 비하인드 스토리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편 ‘부활의 날개짓(10일 방송)’ 에서는 우승에 목마른 챔피언 홍란(메리츠증권),안신애(우리투자증권),김해림(넵스)이 올 시즌 부활을 위해 열심히 담금질한 동계훈련 성과를 비롯해 필드 밖 뒷 이야기 등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특히, 실력과 더불어 뛰어난 미모와 패션감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안신애는 4년동안 뉴질랜드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을 사춘기 시절의 성장기와 2009년 신인왕을 놓고 양수진과 경쟁한 이야기, 제과제빵이 취미라는 그녀가 바리스타에 도전하며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한편, 4년연속 KLPGA투어 홍보모델로 선정되고 지난해 연말시상식에서 사회를 보는 등 KLPGA스타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홍란은 가장 존경한 선수로 박세리와 캐리 웹을 꼽았고, 가장 자신있다는 그녀만의 퍼팅노하우을 알려준다.

KLPGA스페셜의 마지막편 ‘챔피언을 향한 비상(17일 방송)’에서는 정상급 기량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프로 데뷔 후 아쉽게 우승이 없는 ‘무관의 여왕들’을 초대했다.

정재은(KB금융그룹),이민영2(LIG),허윤경(현대스위스)이 출연해 그녀들의 우승에 대한 열정을 들어본다.

특히, 허윤경은 2010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KLPGA' 챔피언조에서 신지애,최나연과 한조에 경기했던 순간을 ‘내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꼽으며 올 시즌에도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2부 투어 상금왕 출신 김해림(넵스)을 비롯한 유현주(시드전3위),김수연(시드전14위) 루키3인방이 대선배 박희정(현대스위스),임성아(현대하이스코),문현희(발트하임)와 맞대결을 펼친 2012 KLPGA빅스타 빅매치-루키&스타 챌린지가 이뤄져 눈길을 끈다. 특히 LPGA 1세대 스타 김미현(KT스포츠단) 이 MC를 맡아 후배들의 대결을 지켜봤다.

경기방식은 싱글, 팀매치 후 가상 연장전 서든데스로 치러졌다. 제1경기는 9홀 개인매치로 루키와 스타의 대표선수 박희정과 김해림이 , 제2경기는 스타팀의 문현희,임성아가 루키팀(유현주,김수연)과 2대2 9홀 포섬매치를, 마지막 경기에서는 6명 전원이 참가한 팀 단체전으로 양보없는 한판승부를 펼친다.

2012 KLPGA 빅스타 빅매치는 3일에 첫방송 되며 오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50분에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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