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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하가')
지난 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문화심리학 박사 김정운 교수가 출연해 지난주에 이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지난주 방송에서 자기자랑을 늘어놓던 모습과 다르게 다소 상반된 면모를 보였다.
MC들이 "김정운 교수는 주 5일제 근무와 관련해 많은 정책 마련에 참여했다. 주 5일제 근무의 창시자라고 불러도 괜찮느냐"고 칭찬을 아끼지 않자 겸손한 자세를 취한 것.
이에 대해 김정운 교수는 "사람들이 자신을 세워줄 땐 한 발 빼고, 자신을 드러내주지 않을 땐 당당하게 자기자랑을 한다. 내 롱런의 비결은 바로 오묘한 외줄타기다"고 설명했다.
이때 한혜진이 "만약 자기자랑만 계속 나왔으면 사람들도 질렸을 것 같다"는 솔직한 발언을 해 김정운 교수를 당황케 했다.
이에 김 교수는 "예쁘니까 뭐라 말도 못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