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핵안보정상회의 국제미디어센터내 핵안보관 개관

입력 2012-03-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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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6~27일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정상회의)에서 국제미디어센터 내에 ‘핵안보관(KOREA NUCLEAR SECURITY)’을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핵안보관은 정상회의 기간에 방문한 내·외신기자 및 외빈들에게 한국의 핵안보 및 원자력통제 체제, 방사능재난관리체계, 안전성을 강화한 원전 및 기술 등 핵안보 관련 현황 소개를 통해 대한민국이 핵안보 모범 국가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핵안보관은 물리적방호시스템 성능평가 시뮬레이터 시연 및 핵물질 불법거래 정보처리 시스템, 고밀도 저농축 핵연료 기술 등을 전시해 핵물질 및 원자력시설의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특히 원자력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신형경수로 APR+, 피동보조급수계통 및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의 모형을 전시해 원전시설의 안전성 강화 기술을 소개하고, 방사능재난이 발생한 경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국가방사능재난관리시스템 등을 전시해 한국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노력들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쟁, 핵테러 방지를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한 샌드애니메이션 상영과, X-ray 아트 작품, 국제어린이평화미술전 입상작품을 함께 전시해 핵안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핵안보관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에는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국제미디어센터 내에는 IT관(방송통신위원회), 문화관광관(문화체육관광부), 브랜드위원회관(국가브랜드위원회), 서울시관(서울시)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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