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어쩔 수 없는 '회화 본능'…피 흘리지만 "좋아"

입력 2012-03-12 10:25수정 2012-03-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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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우리나라 주입식 교육의 슬픈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가 등장해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인이라면 어쩔 수 없는'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다.

게시물에는 한 한국인이 미국에 놀러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연을 전하고 있다.

한국인이 차가 부서질 만큼 교통사고를 당하고 피까지 흘리는 것을 보고 한 미국인이 다가와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한국인의 대답은 "I'm fine thank you. and you?". 주입식 반복 학습으로 영어회화까지 줄기차게 외웠던 우리나라 교육의 슬픈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안타까운 웃음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한국인이라면 진짜 어쩔 수 없다", "요즘 학생들은 아니겠지만 과거에 영어를 외우며 배운 사람들은 완전 공감", "나라도 저 영어 생각날 듯", "세뇌교육 이래서 무섭다", "이건 한국인의 본능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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