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9일 명동지점을 기존 '증권빌딩' 1층에서 인근 '아르누보센텀빌딩' 3층으로 이전오픈 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이전한 명동지점은 전용면적 515.96㎡(약150평)로 투자 세미나실 및 PB와 상담을 위한 1대 1카운터, 고객 휴식 공간과 VIP상담실 등 맞춤형 자산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안승찬 지점장을 비롯해 총 26명이 명동지역 고객 맞이에 나선다.
안 지점장은 "명동지역은 인근 회사원 및 자영업자, 법인고객 등이 주요 고객층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명품 법인포럼', '야간 투자설명회'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삼성증권만의 다양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통해 명동의 새로운 자산관리 명소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1999년 1월부터 8개 증권사가 모여있는 명동의 '증권빌딩'에서 영업을 펼쳐 왔으나 이번 리뉴얼과 함께 새 빌딩으로 거점을 옮기게 됐다. 아르누보센텀빌딩은 옛 명동 증권거래소 자리에 위치한 복합건물로, 2008년 준공해 은행과 병원 등이 밀집해 있다. 2호선 을지로 입구역 5번, 6번 출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