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유재석 일화, 무도 조정 훈련 중 다툰 사연…왜?

입력 2012-02-21 06:38수정 2012-02-2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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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가 유재석과 크게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정준하는 지난 17일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해 '무한도전-조정특집' 촬영 중 유재석과 처음으로 말다툼을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정준하는 "물을 무서워하고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조그만 배에 의지해 오랜 시간 물에 떠있어야 하는 조정 훈련이 무척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가 뒤집혔을 경우 긴급 탈출하는 방법을 촬영하던 중 진짜 물에 빠진적이 있다"며 "큰 사고는 없었지만 공포를 느끼고 나서였는지 긴급한 상황에도 촬영을 하고 있는 스태프에 야속한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정준하는 속상한 마음을 스태프들에게 털어놓다가 스태프를 대변하던 유재석과 말다툼을 하게된 것.

이어 정준하는 "하지만 두 시간도 채 안돼서 서로 '사랑해'라는 애교 섞인 말로 화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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