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6일 슈프리마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구조적 하락이 아니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문성 SK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이 대규모 발생하면서 이익은 큰폭으로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구조적인 수익성 하락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돼 목표주가 산출 근거였던 2012 년 실적 추정치를 변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제 장 중에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슈프리마의 주가는 1.6% 하락하는데 그쳐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부진한 실적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이었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특히 크로스매치社가 추가로 항소할 가능성은 낮아 2012년에는 소송 관련 비용이 발생할 여지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