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수 심수봉은 14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낮에 다른 사람들이 한 얘기를 꿈으로 다 보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내가 아끼던 물건을 실수로 깨고 다른 사람이 몰래 숨겨뒀는데 그걸 내가 꿈으로 다 본다. 내가 그 얘기를 하면 다들 놀란다"고 말했다.
"이런 일이 많았었냐"는 MC의 질문에 "예전 동네가 지대가 높은 한강변이었는데 그곳에서 8명 정도가 자살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누가 죽기 직전이면 내가 막 떠는거다. 밤마다 공포에 질려 울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또 심수봉은 "사실 지금까지도 계속된다"고 덧붙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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