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가족 실사판 집 "심슨가족 살고 있는 거 아냐?"

입력 2012-02-09 11:58

김동효 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심슨가족 실사판' 집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심슨가족 실사판' 이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과 글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심슨가족이 사는 만화 속 집과 함께 거의 똑같은 실제 집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사고 있다. 특히 외형 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와 인테리어, 색깔, 분위기까지 똑같아 만화 속 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이 집은 미국 네바다 주에 위치한 것으로 지난 1997년 코카콜라와 폭스가 실시한 행사에서 경품으로 지급됐다.

당시 경품의 주인공이었던 노인이 이 집을 매물로 내놨으며 가격은 약 12만달러(약 1억3400만원)로 알려져 있다. 집이 매물로 나올 당시 외신들은 이 집을 설계한 건축가가 애니메이션을 완벽하게 분석해 만화의 집을 실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꼭 구경가고 싶어", "어떻게 이렇게 똑같아", "싱크로율 100%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