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 고양이, 머리 둘 달려 '충격'…"그래도 키워요"

입력 2012-02-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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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데일리메일')
미국에서 머리가 둘인 ‘야누스 고양이’가 태어나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 사는 애완고양이 네네가 최근 머리가 둘인 새끼 고양이 '하비 덴트'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이 고양이는 얼굴마다 눈과 귀가 따로 있고 한쪽이 먹으면 다른 쪽도 먹는 것처럼 똑같이 행동하며 한 쪽이 울면 다른 한 쪽도 동시에 운다.

하비 덴트는 그러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은 주변인들이 이 고양이에 대해 안락사를 권하고 있음에도 "조금 다르다고 해서 죽일 수는 없다"며 고양이를 계속 기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건강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안타깝다” 등 대부분 주인과 고양이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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