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창피해서 연락 못해…윤여정, 다시 만나고파"

입력 2012-02-06 16:10수정 2012-02-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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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앤이슈')
가수겸 화가 조영남이 전 부인 윤여정을 다시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6일 오후 YTN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전 부인이자 배우인 윤여정에 대해 미안한 입장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그는 "조영남 씨가 쓴 '쎄시봉 시대' 책에 윤여정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인터뷰에서도 미안하다고 했다.…윤여정씨에게 직접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느냐"는 앵커의 물음에 "창피해서 못했다. 만나줘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만나주면 만날거냐? 연락은 해봤냐"는 앵커의 질문에 조영남은 "만날거다. 헤어지고 한번도 연락은 안 해봤다"고 답했다.

조영남은 또 “영화나 방송에서 나에 대해 언급할때 과거 잘못했던 행동들을 깨닫는다.시간이 지나니깐 차츰차츰 본인한테도 그렇고 특히 아이들한테 미안했구나 하는 생각을 깊이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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