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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국산 땅콩의 도매가격은 75㎏당 평균 80만6천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73.7%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0㎏에 11만5천원 선에 거래되던 국산 밤의 도매가는 올해 들어 1만원으로 56.5% 올랐다.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오고 일조량이 부족해 땅콩 열매가 잘 자라지 못한데다 대보름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작년 미국 캘리포이나 지역에 집중호우가 있었던 탓에 호두 출하량이 준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