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MBC 노동조합이 지난 30일부터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뉴스와 예능프로그램 등 방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김태호 무한도전 피디가 파업에 동참하면서 무한도전 역시 결방이 결정된 것. 무한도전은 오는 2월4일 기존의 방송으로 엮은 스페셜 편을 내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아쉽지만 파업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다리겠다"며 파업 참여에 대해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빼앗는 것", "방송은 나가야 하지 않나"라며 반대 의견으로 맞서고 있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한편 MBC의 간판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와 '우리들의 일밤’ 등의 예능프로그램도 파업으로 인해 결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