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15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일 YG에 따르면 지누션, 빅뱅, 투애니원(2NE1), 세븐, 거미, 싸이, 타블로 등 YG 소속 가수들은 지난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 각자의 히트곡을 비롯해 다양한 협업 무대를 선사해 객석을 달궜다.
특히 거미는 일본 인기 그룹 '글로브'의 멤버이자 유명 음악 프로듀서인 고무로 데쓰야와 합동 무대를 선사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작사·작곡한 '디파쳐스(Departures)'를 선보인 고무로는 "거미와 함께 공연하게 돼 영광이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같이 무대에 서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YG 측은 "지난해 12월 서울, 이달 일본 오사카와 사이타마에서 열린 '15주년 기념 패밀리 콘서트'로 총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며 "가수들은 23일 귀국해 각자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