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명문대, '해리포터 유전학' 강의 개설… "이것이 대륙의 기상"

입력 2012-01-09 00:10

  •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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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스틸컷

중국의 한 대학에 '해리포터 유전학' 강의가 개설됐다.

중국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천바오는 최근 광저우시에 위치한 중산(中山)대학 의학원에 '해리포터와 유전학'이란 이름의 강의가 교양과목으로 개설됐다고 전했다.

이 강의를 개설한 교수는 "해외의 적지 않은 과학자들이 '해리포터'를 모델로 의학과 생물학 분야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유전학을 쉽게 설명해주기 위해 개설했다"라고 밝혔다.

햔편 중산대학은 중화민국 임시 대총통을 지낸 쑨원이 설립한 국립 광동대학이 전신인 명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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