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자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하정우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전신문신으로 특급우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영화속 조폭 캐릭터를 위해 10시간 동안 전신 문신을 해 고통스럽고 짜증났다며 당시 심경을 밝힌 하정우는 “문신을 한 몸 그대로 부산의 호프집에 들렀는데 종업원이 특급 대우를 해주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느 분이 내 얼굴을 알아보고 연예인이 전신문신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다그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하정우, 최민식 주연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8-90년대 ‘범죄와의 전쟁’속에서 살았던 건달들의 우정과 배신을 다룬 영화로 내년 2월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