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수급 부담에 보합권 숨고르기

입력 2011-12-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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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5포인트(0.05%) 내린 1866.2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산타랠리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와 프로그램 매물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99억원, 기관이 49억원씩 팔고 있으며 개인이 163억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5100만원, 비차익거래로 113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11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전기가스업, 보험, 금융업, 음식료업, 섬유의복, 유통업, 운수장비, 서비스업, 철강금속, 기계, 비금속광물이 1% 미만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과 종이목재, 은행, 의약품, 화학, 전기전자, 증권, 통신업, 건설업은 강보합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POSCO와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KB금융,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기아차, LG화학이 1% 내외로 오르고 현대차, SK텔레콤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81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30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1개 종목이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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