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이상훈 대법관 향해 격한 표현의 비난쇄도

입력 2011-12-22 11:16수정 2011-12-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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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이 정봉주 전의원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린 이상훈대법관을 격한 표현을 써가며 비난하는등 인테넷에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봉주(51)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같은 판결이 내리자 마자 누리꾼들은 판결을 한 이 대법관을 향해 격한 감정의 표현을 써가며 비난의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이상훈 대법관..... 당신은 법조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과 존엄성조차 버렸다. 기억하겠다”고 글을 게재했다.

다른 트위터리안은 “이상훈 대법관 잊지않겠다. 무죄를 유죄로 만드는 대단한 능력을 갖으셨네? 너네가 유죄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다른 트위터리안은 “이상훈 대법관, 법관의 양심을 걸고 자신에게 부끄러운 일임을 더 잘 알것입니다. 평생 마음의 짐을 지셨군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아주 역사에 길이 남을 판결을 하셨습니다. 두고두고 따라다니게 될겁니다. 권력에 굴복해 명예훼손죄에 1년의 실형선고를 한 당신의 판단, 쪽팔리지 않으십니까? 후배들에게 당당할 수 있겠습니까? 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이 대법관을 향해 심한 욕설을 남기기는등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워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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