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2차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앞장선다

대우조선해양은 30일 거제 옥포조선소 오션플라자에서 2차 협력사 대표 15명을 초청해 자사의 2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대기업과 직접 연계된 1차 협력사 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들에도 동반성장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를 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대우조선 관계자와 협력사 대표들은 정부의 동반성장정책, 대우조선해양의 동반성장 비전과 협약, 2차 협력사 지원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 대우조선 측은 납품단가 조정 등 관련 정보 공개를 위해 내달 중 해당 2차 협력사들을 개별 방문키로 협의했다.

조달팀장인 이동환 대우조선 전무는 “대우조선해양에 있어 2차 협력사도 1차 협력사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본사와 1차 협력사, 2차 협력사가 상호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상생 협력하는 자리가 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1차·2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관련 정책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현재까지 90곳의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 349개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체결내용 역시 현금결제비율 확대와 지급횟수 확대, 긴급 자금지원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

대우조선 측은 이같은 1차·2차 협력사 간 협약체결을 통해 앞으로 각종 지원책들이 2차 협력사로 흘러 들어가는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대우조선의 2차 협력사 대표 15명을 비롯해 1차 협력사 대표 1명, 대우조선해양 조달팀장 및 관련직원 등 총 2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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