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타격천재로 불리는 라이언 브라운(밀워키 브루어스)이 올 시즌 내셔널리그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LB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운이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1위 표만 32장 중 20장을 받는 등 총 388점을 얻어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브라운은 올해 타율 0.332에 타점 111개를 올리고, 홈런과 도루를 각각 33개씩 기록해 '30(홈런)-30(도루) 클럽'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그는 또 메이저리 최고의 투수들이 던지는 어떤 구질에도 눈 한번 깜빡이지 않는 슬러거(강 타자)로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