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합병 기대 '목표가↑'-HMC證

입력 2011-11-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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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2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외환은행 합병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28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원은 "금융감독당국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보유지분 중 10% 초과분에 대해 강제매각명령을 내림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와 론스타의 계약이행으로 진행될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 계약조건하에 론스타 및 수출입은행 지분을 인수할 경우 하나금융지주의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은 현재 9%에서 10.8%로 상승하고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 20.7% 오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분석방법과 가정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도 상승포이 5%에서 25.3%로 범위가 넓고 가격조정폭도 정확히 추정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추정한 가격조정 범위 중간값 수준에서 산출된 23% 상승여력과 현 계약조건하의 KB금융과의 상대비교시 상승여력 5%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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