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2명 지하철역 승강기에 2시간 동안 갇혀

지하철역 승강기에 노인 2명이 갇혀 2시간 동안 구조되지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종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6호선 창신역 내 승강기가 지하 1층과 2층 사이에서 운행을 멈춰 노인 남녀 2명이 갇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안전센터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40여분 만에 서울도시철도공사 측과 승강기 설치 업체에 협조를 요청했고 이들 2명은 2시간 만인 9시30분께 구조됐다.

구조대는 구조가 늦어진 것에 대해 역 구조상 층간 간격이 크고 승강기 문의 수동 개폐 전환 과정에 있어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