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구애나선 오릭스, 이대호의 마음은?

▲사진=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이대호(롯데)에게 적극 구애공세를 펼치고 있다.

스포츠닛폰은 "오릭스가 자유계약(FA)선수로 풀린 이대호와 교섭이 가능해지는 20일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대호는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소속팀 롯데와 우선협상 기간을 갖는다.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일부터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무라야마 요시오 오릭스 구단 본부장은 "속공으로 밀어붙일 생각"이며 "그(이대호)에게 하루빨리 말을 걸고 싶다. 우리에게는 필요한 선수"라고 밝혔다.

스포츠닛폰은 "오릭스 구단이 이대호에게 2년간 5억엔(약 73억원)가량의 조건을 제시할 방침이고 이대호의 신상을 모두 파악했기 때문에 영입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호는 롯데와의 협상에 앞서 "내 가치를 인정해준다면 일본팀이 나를 원한다고 해도 롯데에 남고 싶다"며 여러 차례 롯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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