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일회성 영향과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부진했으나 4분기에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또한 2012년 이후 고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현 주가는 저가매수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894억원, 120억원, 100억원으로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4.6%, 227.4%, 243.1%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2년에는 중국 VIP 고객의 증가세로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3915억원, 887억원, 539억원으로서 2011년 대비 각각 14.7%, 27.6%, 104.7%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천 카지노 영업장의 공항 내 국제업무 단지로의 이전 시 접근성 강화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한 워커힐호텔측과 협의를 통해 사업장을 확장할 예정으로 아직 실적추정 반영은 이르지만 멀티플 프리미엄 요인으로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