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대의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1900선 안착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후 1시5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86포인트(2.35%) 오른 1907.31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누그러진 것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나흘만에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과 함께 기관이 매수 물량을 꾸준히 늘리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과이 각각 947억원, 1355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이 353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912억원, 비차익거래로 470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1382억언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기계, 건설업, 화학이 3~4% 이상 뛰며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위 15개 종목이 동반 상승세다. POSCO와 한국전력, 하이닉스가 5% 안팎으로 오르고 현대차, S-Oil,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도 2~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1개를 더한 66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57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6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