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하와이 호놀루루에서 열리는 1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전에 이같이 말하고 "제주도는 이미 생물권보전과 자연유산, 지질공원 분야에서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 유일의 3관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선정은 전 세계 누리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제주도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명소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더욱 잘 가꾸고 보전해서 세계 최고의 자연유산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