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협력사와 동반성장 지속할 것”

입력 2011-11-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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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이 “과거 10년 동안 중국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은 10배 상승했다” 며 “동행한 협력회사들 덕분이고 앞으로도 윈윈 관계를 유지하면서 동반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성 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 경영진이 3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 공장 인근에 동반진출한 협력회사들을 방문하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사장은 지난 2001년 동반진출 이후 10년째를 맞은 동양기전과 다보정밀을 방문했다.

동양기전은 최근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제2 생산기지를 세움에 따라 인근지역에 함께 진출했고, 다보정밀은 브라질 동반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방문에서 협력회사로부터 △품질경쟁력 강화활동인 SD(Supplier Development 협력회사 육성) 프로그램 지속 추진 △직원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의 요청을 받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회사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협력회사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그동안 경쟁력 공유 프로그램 운영과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 등으로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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