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3분기 영업손실 987억원…적자폭 확대

현대상선은 3분기 영업손실(IFRS 연결 기준)이 98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1조9916억원으로 전기 대비 7.28% 증가했다.

이같은 현대상선의 실적 부진은 이미 예고됐다. 3분기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운임이 오르지 않았으며, 고유가와 업황부진이 이어졌기 때문.

현대상선은 "선복 과잉 공급으로 인한 운임 약세와 고유가로 인해 영업손실이 전분기보다 약간 커졌다"며 "전 세계적으로 해운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원가절감, 영업력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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