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공채 경쟁률 ‘180대 1’

입력 2011-09-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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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 이스타항공의 하반기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이 1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에 나선 결과 약 20명 내외 모집에 3600여명이 몰려 ‘1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류전형 접수자 중에는 기존 대형항공사 및 외항사 경력자들도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김포-제주와 군산-제주, 청주-제주 등 3개 국내 노선과 인천-나리타, 인천-삿포로, 인천-코타키나발루 등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내달 방콕 정기편 취항을 앞두고 있다. 또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 노선확대 및 항공기 추가도입을 앞두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인력 충원에 나설 계획이다.

강달호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이스타항공의 취항 노선이 국제선으로 확대되면서 고객의 편의제공과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직군의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1·2차 면접을 진행한 후 내달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채용된 객실승무원은 일정기간동안 교육을 받게된다. 면접 시 채용 심사기준은 고객서비스 마인드, 어학능력 외에 이스타항공만의 특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개성과 특기가 주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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