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정보화 솔루션 선도기업 더존비즈온은 관세법인 씨티엘앤파트너스와 FTA원산지관리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본격적인 FTA 시대에 수출비중이 높고 원산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효율적인 원산지관리 시스템 개발과 원산지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더존비즈온은 기업 경영 솔루션 개발 및 구축에 관한 기술력을 제공하게 된다.
씨티엘앤파트너스는 한미 FTA를 비롯해 현재 발효되었거나 협상이 타결된 8개의 FTA에 대한 원산지 관리 규정은 물론, 수출입,무역,물류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시스템 개발에 구현함으로써 양사의 신규 사업 확대와 중소수출기업의 FTA 활용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케팅 및 영업, 교육, 사후관리에 관한 부분은 양사가 공동으로 담당한다는데 합의했다.
올해 7월 1일 발효된 한-EU FTA 이후 원산지관리의 필요성과 FTA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대비한 자료관리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국내 수출기업들은 시스템 구축에 따른 비용과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FTA 원산지관리시스템은 FTA 원산지기준에 따른 제조공정, 원부자재와 HS Code관리, 원산지 적합성 등에 대한 정보를 기존 ERP 시스템과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원산지 확인, 원산지 판정,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 관련 서류 보관 관리가 용이하다.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이사는 "더존비즈온과 씨앤엘앤파트너스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국내 수출입 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최적화된 원산지 관리시스템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