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입건된 배우 김정훈은 지난 5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백번 천번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 거다. 사려 깊지 못했음을 자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은 더욱 성숙해지고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김정훈은 지난달 30일 아침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해장국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이 리스한 벤츠 승용차를 200m가량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29%로 나타났다.
2000년대 초 2인조 그룹 UN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누린 그는 올해 2월부터 전역 후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