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d]쉬어가며 돈 버는 ‘休테크’준비하자

입력 2011-07-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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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휴가시즌이다. 휴가철을 대비해 계획세우기 등 분주할 때다. 계획도 없이 휴가를 가게 되면 우왕좌왕하다 휴가를 망치게 된다. 그럼, 투자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요즘이야 말로 때에 맞는 상품 전략이 필요하다.

휴가시즌의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걸 맞는 상품 전략으로 ‘休테크’와 함께 재테크를 준비해야 한다.

휴가철 투자 전략으로 ‘앞서가는 투자’와 ‘나눠가는 투자’를 권한다. ‘앞서가는 투자’는 지수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로 적극적인 시장 대응 전략이다. ‘나눠가는 투자’는 중수익(Middle Return)상품을 활용하여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축소시키는 전략이다.

위 두가지 투자 전략을 제안하는 배경은 2005년 이후 월간단위 주가지수 수익률 분석자료에 기초한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6월 대비 7월~9월의 성과가 높게 나타났다. KOSPI의 경우 2005년~2010년 중 2008년을 제외한 구간에서 유사한 흐름을 유지했고 S&P500의 경우도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의 경기 모멘텀 둔화, 유럽 재정위기, 중국 긴축정책 지속 등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 KOSPI도 고점 대비 9% 정도의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 국내증시의 조정을 추가적인 가격조정보다는 악재에 대한 내성이 강화되며 바닥을 다지는 기간조정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간조정을 거치게 될 휴가시즌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 한발 앞선 투자로 대응할 것을 권한다. 더불어 성과가 우수한 코어셀렉션형(Core-Selection) 펀드, 환매수수료가 없는 펀드 및 타깃(Target)형 펀드 등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코어셀렉션 펀드 중에서는 JP모간자산운용의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펀드’를 추천할 수 있다. 2007년 6월에 설정된 이 펀드는 설정 후 66.53%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액티브 펀드 중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의 힘 증권펀드’를 권할만하다. 이 펀드는 2006년 3월 설정된 이후 96.32%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전략과 함께 보수적인 투자전략으로서 ‘나눠가는 투자’도 필요하다. 중수익(Middle Return) 상품을 활용하여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추는 전략이다. 국내 증시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또 국내의 경우 상당기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따라서 투자자산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국내 채권 뿐 아니라 글로벌 채권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

중수익 상품으로는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의 ‘템플턴글로벌증권(채권)펀드’와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의 ‘AB글로벌고수익증권(채권-재)펀드’를 추천한다.

이 상품들은 각각 2006년과 2009년에 설정된 후 40%가 넘는 수익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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