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

입력 2011-06-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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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양은 ADHD 발병과 상관 없어

아이들은 간혹 행동이 통제되지 않을 때가 있다. 쉬지않고 떠들기도 하고, 차례를 기다리지 못해 정신없이 움직이기도 한다. 어떤 아이들은 이런 행동들이 심각하여 학교생활 및 가정생활에 장애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심한 증상을 가진 ADHD아동들이 치료를 제때 제대로 받지 못할 경우, 성장하면서 심각한 문제를 겪게 되는데, 학습장애, 품행장애, 대인관계 문제, 실직 등이 여기에 속한다.

하지만 ADHD의 증상은 제대로된 진단과 적절한 치료만 병행되면 어렵지 않게 사회에 잘 적응하며 완치나 삶의 질 관리에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일 우리아이가 ADHD라 하더라도 두려워 말고 되도록 조기에 소아정신과 전문의의 적절한 도움만 받는다면, 행복하고 건강한 일생을 살 수 있다.

행복하고 건강한 일생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워킹맘의 경우 그로 인해 아이에게 문제가 발생한 것 같아 죄책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서울 신경정신과의원 방현숙 전문의에 의하면 “엄마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의 양이 ADHD의 발병과는 무관하다”고 한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워킹맘의 정보창고’(http://cafe.naver.com/ggworkingmom)에서는 ADHD관련해 부모들이 우려하는 사항을 전문가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제공한다. ADHD의 증상과 오해, 워킹맘의 아이 지도방법등을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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