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뉴타운지구에 2297가구 공급

입력 2011-06-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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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지구 내 신정1-5,1-6재정비촉진구역에 지상5~22층 규모의 아파트 총 2297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양천구 신정재정비촉진지구 내 신정6,7존치관리구역을 신정1-5,1-6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을 16~30일까지 14일간 공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정1-5, 1-6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2297가구에는 임대주택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 전체 건립가구수의 54.8%인 1259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500가구는 재개발임대주택으로 건립된다.

또,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주택이 2091가구로 전체의 91%를 차지해 서민주거 안정과 원주민 재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정재정비촉진지구는 영등포 부도심과 가깝고 간선도로인 남부순환로, 신월로 등에 접하고 있으며, 지하철2·5호선이 가까워 양호한 교통 입지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시는 신정재정비촉진지구에 문화가로축을 조성하고 휴양·산책·문화·체육활동 공간형성을 위한 순환녹도계획을 통해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1-5구역에 해누리문화센터를 배치해 대형옥외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 이용층인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무장애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개념과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단지계획에 적용할 계획이다.

임계호 서울시주거정비기획관은 “이번 신정 1-5, 1-6구역의 촉진계획 수립은 신정재정비촉진지구의 중앙부 능선에 위치해 뉴타운의 큰 골격을 이루는 문화가로와 순환녹도를 완성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구역 내 존치된 대성유니드, 일진아이윌, 신일해피트리 아파트 등 3개 단지 420가구의 아파트와도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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