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이번달 부터 선보인 지구 온난화 위기를 진솔하게 보여주는 TV광고가 화제다.
북극곰이 등장해 ‘저를 광고에 쓰지 마세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광고는 지구온난화로 살 곳을 잃어가고 고통을 받고 있는 북극곰 가족의 안타까운 모습을 담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로 부각된 지구온난화에 대한 이야기를 광고에 담은 것.
기업 스스로가 먼저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 하고 앞장서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진정한 녹색성장을 이루겠다는 적극적인 기업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녹색성장을 위한 세계 일류의 기술개발을 통해 진정한 기업혁신을 이루겠다는 기업철학을 전달하는 이번 광고는
특히 지구온난화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북극곰의 안타까운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 서영준 홍보팀장은 “SK이노베이션의 분사 이후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광고인 만큼 이번 광고는 더욱 신중을 기해 준비했다”며 “SK이노베이션이 출범할 때부터 지향했던 친환경 녹색성장의 가치를 진솔하게 보여주는 화법으로 새로운 회사가 가진 지향가치와 기업철학의 진정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