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복지부, HT산업 공동수출 협력한다

입력 2011-05-06 11:00수정 2011-05-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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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지원 전략 발표를 통해 내수 중심인 국내 보건의료(HT)산업의 수출 산업 전환을 강력히 추진한다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는정부는 6일 르네상스호텔에서 ‘HT 산업 글로벌진출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협의회에는 중기청, 특허청, 식약청과 수출입은행, 보건산업진흥원, 코트라, 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해 업계도 참여한 가운데, 5개 정부기관 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임상, 시험인증, 허가, 마케팅 등의 단계가 중요한 HT 산업이기에 이번 글로벌지원 전략에서는 무엇보다 맞춤형 금융지원과 마케팅.인허가 컨설팅 지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병원의 컨설팅, 특허전략 등 R&D 기획을 강화하고 양 부처 공동의 의료기기 기술개발 등을 협력한다.

정부는 해외 특허, 시장, 규제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기업에 일괄 제공할 수 있도록 연내 추진하고, 의약품 생산시설 허가 등 해외 인허가 획득 컨설팅지원과 해외 규제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자금조달 곤란을 겪고 있던 수출기업들의 애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수출금융을 통한 임상.시험인증 자금지원제도를 신설한다.

아울러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병원의 컨설팅, 특허전략 등 R&D 기획을 강화하고 양부처 공동의 의료기기 기술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최중경 장관은 “혁신적인 기술개발,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 미국ㆍ중국의 의료개혁 등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있어 과거와 다른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다”며, “수출 Know-how를 가진 지식경제부가 보건의료산업의 전문성을 가진 보건복지부와 협력함으로써 상당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진수희 장관은 “의료서비스와 기술의 융합으로 맞춤의료와 같은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며, “우리의 강점인 의료기술, IT, BT를 활용하여 글로벌 강자에 도전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으며, 보건의료산업의 고용증가와 함께 의료 재정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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