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기관 매물에 2190선 후퇴...2192.36(15.99p↓)

입력 2011-04-29 15:17수정 2011-04-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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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사흘만에 하락하면서 2190선으로 밀려났다. 장중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은 마감 직전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29일 현재 전일보다 15.99포인트(0.72%) 떨어진 2192.36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강보합으로 출발 2220선 회복에 나섰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고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이후 기관마저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2177선까지 급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전환해 낙폭을 줄였다. 이날도 상하 41포인트 이상 출렁이는 변동성을 보였다.

투신권 매물을 중심으로 기관은 2396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96억원, 740억원씩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586억원, 1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60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으며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화학, 운수차옥, 제조업, 기계, 전기전자가 2% 안팎으로 하락해 낙폭이 컸다. 반면 금융업과 은행, 음식료업, 보험, 건설업, 통신업, 증권, 의약품이 강보합에서 2%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내렸다. SK이노베이션이 7% 이상 급락하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S-Oil도 3~4% 떨어졌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은 6% 안팎으로 급등했고 LG화학, LG는 1% 이상 올랐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36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49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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