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온 코스피지수가 고점 경신 부담에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60포인트(0.07%) 내린 2196.9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 2200선에 안착하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시장 상승을 주도한 외국인과 함께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이내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251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78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37억원, 746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108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으며 전기전자, 의료정밀이 1% 이상 하락하고 증권과 은행, 운수장비는 2%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