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상승 재시동 장중 2160선도 뚫어

입력 2011-04-20 11:37수정 2011-04-20 11:37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으로 인한 우려를 떨치고 나흘만에 반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전일보다 37.50포인트(1.79%) 오른 2160.1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개장과 함께 214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이후 7거래일만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150선을 돌파한 지수는 외국인이 다시 순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세가 주춤했다.

하지만 미국 인텔의 호실적에 전기전자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재차 2150선을 되찾은 뒤 2160선 마저 돌파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도 1% 이상 오르면서 사흘만에 530선을 되찾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32분 현재 전일보다 5.57포인트(1.06%) 오른 532.1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악재가 해소되면서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환율은 전일보다 6.40원 내린 1085.10원으로 개장했으며 11시 현재 8.30원 떨어진 10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